천 개의 모양 만 개의 방울 - 2022년 11월 23일의 기록
**구지원 작가**

크기가 다양한 막대, 동그란 고리, 반고리, 여러 가지 도형이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비눗방울 채 만들어서 비눗방울 날리기 하자.”
아이들이 둘러 앉아 비눗방울 채를 만듭니다. “글루건 어떻게 사용해요?”. “뜨거우니까 조심해.” 이런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매주 글루건을 사용하던 아이들의 손이 척척 움직입니다. 비눗방울 채가 뚝딱뚝딱 만들어집니다.

로한이는 유니콘 모양 채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니콘 모양 채에서는 유니콘 모양 비눗방울이 나올까요? 로한이를 위해 그림을 잘 그리는 민서가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비눗방울 놀이에 빠져있을 때도 민서는 집중해서 로한이의 유니콘을 그려주었죠!

현우는 작은 동그라미 고리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붙였습니다. 현우 채의 비눗방울은 동서남북으로 날아갈까요? 찬혁이는 긴 막대 끝에 동그라미 고리 하나를 붙이고, 다른 끝에 마름모 도형을 붙입니다. 동그란 고리로 동그란 비눗방울을 만들고, 마름모 모서리로 비눗방울을 터트리며 놀 거래요.

민재는 큰 동그라미 고리에 막대 6개를 붙였습니다. 큰 동그라미에 구멍이 열 한 개가 생겼습니다. 손잡이도 튼튼하게 만듭니다. 여기에서는 비눗방울이 몇 개 나올까요? 커다란 동그라미 하나가 나올까요? 동그라미 여러 개가 나올까요? 아니면 벌집 모양으로 나올까요? 아이들은 비눗방울 모양을 상상하며 비눗방울 채를 만듭니다.

서아는 노란 긴 막대 5개로 별을 만들었습니다. “궁금하다. 별모양 비눗방울이 나올까?”라는 말에 옆에 있던 찬혁이가 말합니다. “표면장력 때문에 모두 동그랗게 나와요.” 최소 면적으로 뭉치려는 액체의 성질인 표면장력을 7살 찬혁이는 어떻게 알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