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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버스를 함께하는 간장(한석경), 양파(배성미) 작가는 공간과 장소를 연구하고 사람과 사물의 서사를 중심으로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시각적 결과물을 구현합니다. 3개월 동안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환상의 짝꿍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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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한석경 작가)
장소를 상상하기, 그리기, 만들기, 글쓰기, 채집과 수집, 자연스러움, 기억에 관한 이야기, 반복적인 수행, 다정한 태도, 공간을 기록하는 방식, 지능과 훈련, 우리의 관계, 도시 속 조형 언어, 하늘과 바다의 빛
“오라! 오라!”
예술가처럼, 디자이너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 봅니다.
나무를 갖고 어떤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살면서 느꼈던 가장 불편한 감각을 느껴본 순간이 언제일까?
내게 낯설고 어려운 재료는 무엇일까?
상상의 공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무슨 색일까?
작품 계획 - 재료 구입 - 제작 - 테스트 - 완성 - 전시로 이어지는 이번 팅커버스에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볼 수 있을까요?
다양한 것을 끝없이 쌓아올릴 수도 있고, 종이를 접을 수도 있고, 흙으로 모양을 만들어 구울 수도 있는 무한 작업장, 퓨처랩!
철두철미한 T도, 낭만가득한 F도 모두 모여 함께 즐겁게 작업해 봅시다!
양파(배성미 작가)
세상의 발견, 관심, 관찰, 관계, 섬세함, 감성, 인문학적 사고, 공간의 상상, 대칭, 양감, 질감, 복제, 반복
도시와 나, 반짝이는 것, 다섯 개의 사물, 위에서 바라본 풍경, 부드러운, 직선과 곡선, 움직이는, 아름다움이란 '대칭'이라는 것은 구성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이나 정령에게 제물을 바치는 제단, 우리 주변의 건축물, 일상적 도구, 심지어 내가 사용하는 가구도 대칭적이며 우리 모두의 신체도 마찬가지에요.
무엇을 대칭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어떠한 질감과 양감으로 복제되고 반복될 수 있는지 실험할 수 있는 시간을 퓨쳐랩에서 경험을 한다면 우리 주변에 많은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