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원 작가

아이들의 말말말

🐇“비가 와서 내 나무 그리기 어렵겠는데….”

🐇“지금은 비가 그쳤어요. 내 나무 보러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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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아, 연분홍 꽃이 다 져서 어떡해?”

🐇“괜찮아요. 난 연두색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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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라, 내 나무 좀 보세요. 초록이가 커졌어요.”

😎“초록이가 다온이에게 뭐래?”

🐇“초록이는 비가 오는 날 말을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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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 드디어 내 나무에도 잎이 나왔어요.”

😎“여름이 나무는 잎이 크다.”

🐇“아직 옆에 나무보다 이파리 수는 적어요.”